mir dental hospital bruxism
국내 인구의 약 10%가 수면 이갈이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보다는 아이들에게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수면 후 아침에 입을 벌리기 힘들거나 통증이 있다면 이갈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갈이는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갈이는 치아의 비정상적인 치아의 마모를 일으켜
수면 중 본인이 자각하기 힘들지만, 이를 갈아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맥박, 호흡수, 혈압변화 및 신체 움직임 등과 같은 생리적 변화가 선행되거나 뒤따르기 때문에
수면을 통한 충분한 휴식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이갈이로 인해 치아에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치수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및 수복물의 파절, 치주조직의 손상, 치아 동요도 증가, 턱관절장애 증상, 두통 및 흔히 사각턱이라고 하는 교근 비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갈이 환자들은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해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이갈이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인이며,
이갈이의 증상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여 심하지 않은 경우 거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 턱근육이나 턱관절이 뻐근하거나, 두통 및 치아의 불편감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갈이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양한 원인이 중첩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시된 이갈이의 원인으로는
교합간섭, 스트레스, 수면장애, 알코올과 약물의 영향, 유전적 소인, 중추신경계의 장애를 들 수 있으며 학습된 습관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갈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근전도 장비를 이용하거나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이지만,
장비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갈이의 진단은 대부분 환자의 배우자 혹은 같이 잠을 자는 사람의 관찰,
때로는 환자 자신의 호소에 의존하며 임상적으로는 치아의 마모, 혀나 협점막의 압흔 등
이갈이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징후의 확인에 의합니다.
이갈이의 원인 및 해로운 이유
현재까지 이갈이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치료는 없으며, 이갈이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 및 징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치료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위험요인조절법 | 흡연 및 음주의 제한 등. |
행동수정요법 | 매 20분마다 자신의 구강습관을 감시하여 치아를 깨무는 등의 악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
구강장치요법 | 이갈이를 치료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어져 왔고,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구강장치는 음성 피드백 기전에 의해 저작근 활성을 줄여 이갈이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장치에 나타난 이갈이 마모면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착탈이 가능하며 대개 상악에 장착하여 이갈이를 억제함으로서 치아마모를 막아주며, 또한 턱관절 및 저작근장애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
약물요법 | 보툴리눔 독소(보톡스)의 저작근 내 주사가 이갈이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작용기간이 영구적이지 않아 반복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기존의 치료방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이갈이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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